일단 코스매니저인 캐디님께서 저희 일행들의 골프백을 정리하시다가 "[다이아윙스골프]와 무슨 연관이 있으신 분들인가? 보구나."하고 생각하셨답니다.  빽마다 장비들이 고루게 있었고 특히 퍼터들은 일정하게 무진동 다이아윙스 퍼터들이셨으니까 말입니다. 

특이한 것은 저희 일행들은 그냥 놔두시고 홀이 끝나서 이동할려고 하면 뒷 팀이 샷 준비 안된 상태애서 우리가 빠져 나온 그린을 바지런히 돌아다니며 디봇 보수를 수시로 하십니다. 

제가 물었습니다. 왜 우리는 놔두고 그렇게 부러런히 남들은 안하는 구석 구석을 살피시는지요. 

그랬더니 하시는 말씀 왈  " 2개 홀만 지나가면 동반자님들의 성향과 실력을 압니다."  고객님 팀은 베스트 중의 베스트 매너 팀이신 것을 알았습니다. 

ㅎㅎㅎ

이게 뭔 일인가요? 우리가 무슨 베스트야!!! 

베스트 맞거든요.

이런 팀을 만났을 때는 미쳐 관리 팀이 다 손보지 못한 그린 상태나 코스의 손 볼 곳들이 생겼으면 우리 캐디들이 챙겨 보수해 드려야 좋은 골프장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더군요.        

그리고는 매 홀마다 부지런히 챙기더군요.

캐디님 사진을 찍어 드리겠다고 했더니 사양하시더라구요.  

자신의 본분만 잘 하면 된다구요.

이렇게 자신의 직업 의식이 철저한 캐디님은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.  

짬짬히  다이아윙스공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전해 주기도 했습니다.  역시 비거리는 타 브랜드가 따라오지 못한다는 걸 현장에서 느낀다고 합니다. 

특히 정년 퇴직을 하신 군인 가족들의 연장자들에게는 제법 많이 [다이아윙스공]을 소개도 해드리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.

선물을 보내 드리는 이벤트를 소개했더니 처음에는 극구 사양하시더니 좋은 공인데  저도 소개 많이 할께요. 하시면서 관심을 나타내셨습니다. 

코스매니저 한 분 한 분의 영향력은 골프 문화에 지대한 초석을 놓는 지름길입니다. 

이런 성실한 캐디님들이 계시기에 골퍼들은 항상 즐거운 골프를 하게 됩니다. 

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168번길 79 (권선구)   031-220-4585

수원공군체력단련장 코스매니저 캐디실내

김명임 코스매니저님